유아 안전문 루보 네이처 안전문 사용후기

아이가 기어 다닐 때만 해도 안전문의 필요성은 크게 못 느꼈는데 걸어 다니기 시작하니 식탁이나 선반 위에 손을 뻗어 

물건을 꺼내는 일이 빈번해지자 결국 안전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처음엔 베이비룸을 활용하자!! 해서 안쓰던 베이비룸의 일부분으로 막아서 사용하여 봤는데

아무래도 반자동이 아니다 보니 불편해서 나중엔 그냥 훌렁훌렁 넘어 다니게 되더라.

초기 베이비룸 활용

 

좀 정신없을 때는 넘어다니다가 걸려 크게 넘어질 뻔하기도 해서 사긴 해야겠다 하며 여러 제품을 눈팅하고 있었는데,

마침 디자인이 이뻐서 눈 여겨봤던 루보안전문이 리퍼브 제품을 판매한다길래 구매해 봤다.

 

루보 안전문 구성품

 

포장을 뜯으며 복불복에 잘못 걸려 혹시나 너무 안 좋은 제품이 걸리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ㅋㅋ

세번째가 좀 헉! 했지만, 설치하고 보면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 집은 연장패널 하나만 들어가서 혼자서 설치하기 수월했다. 그냥 설치할 장소해 두고 실리콘볼트를 안전문이 고정될 때까지 뱅글뱅글 돌리기만 하면 된다.

설치완료 모습

 

사실, 안전문들의 스펙이 다 비슷하다 보니(자동 닫힘, 양방향오픈, 90도 고정 등..) 디자인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문이 자동으로 닫힐 때 소리가 크다는 거?

아이가 낮잠 잘 때 깰 수도 있을 것 같다.ㅠㅠ

 

자동 문닫힘 소리

 

그 외에는 기능이나 디자인이나 너무 마음에 든다!! 원목이라 시간이 지나도 창살부분이 누렇게 변할 일도 없고

인테리어 효과도 굿!

 

연장패널 21cm +대형 안전문이 리퍼브 제품 48,900원 새 제품 60,800원이니 리퍼브 제품이라고 해서 다이내믹하게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만원 차이 정도??

그래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오늘 날짜 기준 베이비 빌리앱에서 특가가 4일 남았다고 하니 고민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