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 오래 보관하는 꿀팁

졸업식, 생일 등 특별한 날에 받는 생화꽃다발은 비싼 가격이나 만큼 받을 때 기분 좋지만, 오래가지 못해 

시든 꽃을 정리할때마다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해진다.

 

꽃집에서는 매일 깨끗한 물로 갈아주면 된다고 하지만 말이 쉽지 매일 꽃병의 물을 갈아주는 것도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드라이플라워로 잘 말려서 보관하는 이들도 있지만, 장마철같이 습한 날씨에 잘못 관리했다간 진드기와 같은 벌레들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생화가 주는 싱그러움과 향을 좀 더 오래 즐기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익스프레스 유니버셜

꽃수명연장제 익스프레스 유니버셜

설명서를 보면 꽃줄기를 자르지 않아도 생화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용량은 한포에 5ml로 깨끗한 물 500ml에 타면 된다. 

 

(좌) 갓 선물받은 생화 꽃다발                                                                                           (우) 9일 지난 생화

 

꽃수명연장제를 사용하니 피지 않았던 봉오리에서 꽃도 피고 제법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이 보인다.

9일이 지난 화병을 가까이서 보니 군데군데 시든 꽃들이 보여, 시든 꽃들은 빼고 영양제를 새로 넣어 물을 갈아주었다. 

잘 관리하면 3주 정도까지는 생화를 즐길 수 있을지 않을까 싶다.

 

구입처는 '꽃연장제'로 검색하면 쿠팡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50개입에 13,500원 정도 하니

한포당 270원 꼴이다. 가격도 저렴하니 생화보관할 때 강추! 한번 사두면 오래 쓴다.

그래도, 돈 주고 사기 아깝다 싶으면 차가운 물에 락스 한두 방울을 넣어도 생화가 유지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시도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