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w여성병원1 인천 w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 유도분만 실패 12.9(목)- 8시까지 분만실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관장 시작. 5분은 버텨야 한다고 하던데 1분도 참기 힘들었다. 약 넣자마자 화장실가기 급급했다. 수액과 촉진제를 맞아야 하니 혈관주사를 꽂았는데 생각보다 참을만했다. 촉진제를 투여하면 바로 진통이 오는 줄 알았는데, 오후 5시가 넘어서도 진통이 하나도 없어 촉진제 투여 중단하고 다음날 다시 시도하자고 하셔서 간단히 저녁으로 죽 먹고 쉼. 12.10(금)- 새벽 5시 반. 다시 관장하고 촉진제 투여시작. 태동은 활발하나 여전히 자궁문 하나도 안 열리고 진통조차 없었다. 점심때까지도 진통의 기미가 하나도 안 보여, 오늘도 힘들 것 같다는 암울한 얘기를 들었다. 다음날까지 계속 시도할지 퇴원하고 다시 올지, 제왕을 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2021.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