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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돌아기 방문수업 행복한 꼬북이 행꼬 수업후기

by §>Åⓔ¼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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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 지역이 교통이 아직 덜 발달해 대중교통을 타고 문화센터를 가기 더 힘들어졌다.

초보운전자라 아이를 데리고 운전하기도 부담이 되었던 시기여서 여러 방문수업. 홈문화센터를 알아보았다.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방문수업이 꽤 많더라. 유명한 히히호호부터 시작해서 퍼니써니, 노래하는 크레용, 행복한 꼬마거북이 등... 월 회비는 비슷비슷한데 입회비를 내는 곳도 있고, 한 달씩 결제가 아닌 몇 달씩 미리 선납해야 하는 곳도 있어

비교하다가 입회비도 없고 매달 수업료를 내는 행꼬(행복한 꼬마거북이)로 등록하였다.

 

행꼬는 월 4회로 1회당 3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매달 초에 해당 월의 수업 주제를 선생님이 카톡으로 보내주신다.

이번 12월 수업은 이렇게 진행이 되었다.

12월 1주 ⭐오감나라⭐ '까슬 까슬 메밀을 만나요' 라는 주제로, 메밀과 함께 즐거운 오감놀이로 진행

12월 2주 ⭐자연나라⭐ '산타마을에 눈이 왔어요'라는 주제로, 베이킹 파우더를 활용한 촉감놀이 

12월 3주 ⭐신체나라⭐ '신나게 운동을 해요' 라는 주제로,  집에서 올림픽을 경험해보는 활동

12월 4주 ⭐자연나라⭐ '빨간색 알이 톡톡톡' 이라는 주제로, 석류를 이용해서 다양한 빨간색 그림 그리기

 

아이가 11개월때 시작하여 잘 못 따라가면 어쩌지.. 가뜩이나 수업시간도 30분밖에 안되는데 적응하다가 끝나는 건 아닐지 걱정됐는데 다행히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서 그런지 낯도 안 가리고 잘 따라주었다.

 

 

11월, 12월 두 달 동안의 행꼬수업후기

장점 - 선생님이 놀아주시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 놀아줄 수도 있구나 하면서 배운다.

        - 집에서 시도하기 힘든 촉감, 물감놀이를 맘 편히 할 수 있다.

        - 수업들으러 나갈채비 안 해도 된다. (추운날 나가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았다.)

        - 아무래도 수업듣는 인원이 적으니 교구가 좀 더 위생적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단점 - 담당선생님에 따른 수업후기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 개월수가 어릴땐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아 엄마가 집에서 놀아주는 거랑 비슷한듯하다.

        - 수업 30분.. 가격대비 솔직히 너무 짧긴하다..ㅠㅠ

 

결론!! 선생님이 아이를 예뻐하고 잘 놀아주셨지만.. 음.. 주1회밖에 안하는 수업인데 자주 지각하셨다..(앞의 수업이 늦게 끝났다구하면서..) 가끔 너무 후닥닥 수업을 끝내시는것 같기도 했구.. 나도 따로 시간쟀었음..

 

내가 운전에 익숙했다면 문센을 계속 다녔을것 같다. 

문센에는 친구들도 많고 수업시간도 50분이 되니깐 교구가 바뀔때마다 아이가 적응하는 시간도 적당했는데

홈문센이 1:1이라 문센보다 더 높은 수업 퀄리티를 많이 기대했던것 같다. 

 

가정보육을 1년 더 하기로 결정한 지금. 운전이 조금 미숙하지만 문센을 다시 다녀볼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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